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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윤성로 교수, “오징어 게임 자랑스러워…더 도전해야”(이데일리,2022.01.01)

2022-01-01l 조회수 1543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은 “더 과감한 혁신에 도전해 디지털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완수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핑크펭귄’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작년은)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드라마, 게임, 웹툰 등 K-소프트파워의 저력을 모두가 자랑스럽게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새해에는 “R&D 투자, 창업 생태계 조성에 더 힘써야 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 불필요한 규제는 없는지 면밀히 살펴 신속히 혁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과 함께 교육과 일자리 같은 사회 혁신에 대한 담론 역시 민관이 더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 위원장의 2022년 신년사 전문이다.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1973년 서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미 스탠퍼드대 박사 △인텔 선임연구원 △고려대 교수 △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해 애쓰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 풍요와 성장의 기운이 넘치는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였습니다.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놓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었던 동력은 오직 여러분의 현신과 희생, 따뜻한 관심과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이러한 국민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는 지난 한 해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OECD 디지털 정부 및 인프라 평가 1위, ITU의 ICT 발전지수 2위 등 글로벌 경쟁에서 디지털 혁신의 주요 선도국으로 떠올랐고,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드라마, 게임, 웹툰 등 K-소프트파워의 저력을 모두가 자랑스럽게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위기를 디지털 전환으로 극복하고자 야심차게 추진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국가데이터컨트롤타워가 되어 범정부 데이터 정책을 이끌 일명 데이터119 프로젝트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더 과감한 혁신에 도전하여 디지털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완수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핑크펭귄’으로 거듭나야 할 때입니다. 보통 펭귄은 흑과 백, 똑같은 색으로 각각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제3자의 관점에서는 모두 똑같아 보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 무리에 핑크색 펭귄 하나가 있다고 가정하면 평균에서 크게 벗어나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아웃라이어(Outlier)’처럼 독보적인 차별성으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와 공존하는 기술패권 시대, 핑크 펭귄 같은 창의적 차별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민간 주도, 정부 조력이라는 기치 아래 R&D 투자, 창업 생태계 조성에 더 힘써야 할 것이고, 그 과정에 불필요한 규제는 없는지 면밀히 살펴 신속히 혁파해야겠습니다. 또한 성장의 함정에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 불평등의 해소를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노력과 함께 교육과 일자리 같은 사회 혁신에 대한 담론 역시 민관이 더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겠습니다.

아울러 그간 디지털 거버넌스의 중심이자 민관 합동 플랫폼으로 숨가쁜 활동을 이어온 우리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될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선도해 나갈지 그 역할과 비전도 새로이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혼자 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됩니다.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의 내일을 위해 중지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리며 그 여정에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여전히 우리는 가보지 못한 길 위에 서 있지만, 기업과 국민 모두가 호랑이 등을 타고 달리는 기호지세의 기세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모든 분야에서 더불어 성장하고 모쪼록 함께 발전하는 번영의 해, 임인년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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