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차상균 교수, 한전 '디지털 KEPCO' 선언…추진위원장에 차상균 서울대 교수(조선경제,2017.06.04)
한국전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빅데이터와 ICT기반의 '디지털 켑코(KEPCO)'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전력은 차상균 서울대 교수를 디지털 켑코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한전은 차 교수가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과 빅데이터연구원은 전력빅데이터의 활용·분석해 전력분야 공공서비스 개발과 전력 빅데이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인재양성, 공동연구 등의 자문을 수행하기로 했다.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은 전기·컴퓨터·에너지·건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대 공대 교수들로 구성됐다.
한전은 “차 교수는 학술적 성취와 실제 벤처 경험을 겸비한 세계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차 교수는 2000년 데이터처리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TIM을 창업하고 2005년 독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SAP에 회사와 기술을 4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한전은 “핵심 전문가 영입과 기술협약 체결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지능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특이점(Singularity) 시대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전국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900만여개의 전주에 센서를 부착해 지능형 전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주를 기지국으로 활용해 전기만 수송하던 전력망을 전기와 정보를 동시에 수송하는 ‘에너지인터넷’으로 바꿔 놓을 계획”이라며 “3조6000억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상업·학술·공공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관리, 분산발전, 전력 거래, 전기차 충전 등 최종 소비자의 사용가치를 증대하는 모든 전력 서비스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혁신가의 딜레마’를 벗어나려면 혁신의 새 씨앗을 외부에서 수혈하는 데 최고 결정자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디지털 혁신인재의 육성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인 스탠포드 리서치 파크에 한전과 서울대의 공동연구소 설립, 한전-서울대-스탠포드대의 삼각편대의 인공지능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을 디지털 혁신인재 육성방법으로 제시했다.
한전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를 꾸준히 발굴하고 양성해 에너지산업 분야의 미래먹거리 창출과 일자리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벨트를 구현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최고의 글로벌 전력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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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차 교수가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과 빅데이터연구원은 전력빅데이터의 활용·분석해 전력분야 공공서비스 개발과 전력 빅데이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인재양성, 공동연구 등의 자문을 수행하기로 했다.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은 전기·컴퓨터·에너지·건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대 공대 교수들로 구성됐다.
한전은 “차 교수는 학술적 성취와 실제 벤처 경험을 겸비한 세계적인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차 교수는 2000년 데이터처리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TIM을 창업하고 2005년 독일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SAP에 회사와 기술을 4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 ▲ 왼쪽 세번째부터 차상균 서울대 교수,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 제공
한전은 “핵심 전문가 영입과 기술협약 체결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지능정보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특이점(Singularity) 시대에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전국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900만여개의 전주에 센서를 부착해 지능형 전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주를 기지국으로 활용해 전기만 수송하던 전력망을 전기와 정보를 동시에 수송하는 ‘에너지인터넷’으로 바꿔 놓을 계획”이라며 “3조6000억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해 상업·학술·공공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에너지 효율관리, 분산발전, 전력 거래, 전기차 충전 등 최종 소비자의 사용가치를 증대하는 모든 전력 서비스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 교수는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있는 ‘혁신가의 딜레마’를 벗어나려면 혁신의 새 씨앗을 외부에서 수혈하는 데 최고 결정자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디지털 혁신인재의 육성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인 스탠포드 리서치 파크에 한전과 서울대의 공동연구소 설립, 한전-서울대-스탠포드대의 삼각편대의 인공지능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을 디지털 혁신인재 육성방법으로 제시했다.
한전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를 꾸준히 발굴하고 양성해 에너지산업 분야의 미래먹거리 창출과 일자리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에너지 벨트를 구현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 최고의 글로벌 전력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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