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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송엽 명예교수, 서울공대에 실습용 고성능 컴퓨터 기증(디지털타임스,2018.05.08)

2018.05.08.l 조회수 14343
서울대 한송엽 명예교수, 서울공대에 실습용 고성능 컴퓨터 기증
서울대 공대는 한송엽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된 교과목의 실습용 컴퓨터 20대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기증된 컴퓨터는 'IoT·인공지능·빅데이터 개론과 실습' 교과목 강의와 실습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송엽 명예교수(왼쪽 여섯 번째)와 차국헌 서울공대 학장(일곱 번째) 등 서울공대 교수들이 기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한송엽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개발된 교과목의 실습용 컴퓨터 20대를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한송엽 명예교수는 공대 학사과정에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된 교과목을 개발할 것을 제안한 장본인이다. 그 결과 'IoT, AI, 빅데이터 분야 세계적 권위자 10여 명 교수로 구성된 교과목 개발 위원회'(위원장 강현구)가 구성돼 'IoT·인공지능·빅데이터 개론과 실습'(이하 IAB) 교과목이 개발되게 됐다. IAB에 관한 과제와 실습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하다. 한송엽 명예교수는 실습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터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사비로 20대의 컴퓨터를 구매해 공과대학에 기증했다. 지난 1일 서울대 공대 전산실에서 컴퓨터 기증식 및 시연회가 열렸다. 한송엽 명예교수는 "후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oT, AI, 빅데이터 분야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8명의 서울대 공대 교수가 팀티칭으로 매 학기 개설하는 IAB 교과목은 공과대학 3·4학년 학생들이 주로 수강할 예정이다. 서울대 전체 학생들에게도 개방한다. 주로 전기정보, 컴퓨터공학 외 비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에 정착시키는데 있어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공대는 이 과목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및 사이버 보안 등 후속 교과목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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