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하정익 교수, 전기공학계 넥스트 리더(2018.05.04)
하정익 서울대 교수는 전기에너지시스템 전문가로, 특히 초소형 컨버터와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응용분야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국내외 자동차, 전자업체들과 함께 전기차 등 자동차, 백색가전 등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각종 신기술을 개발했으며, 국가 과제도 다수 수행해 왔다.
이와 관련 LS산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참여, IT기술을 접목해 교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비용 절감, 수술용 초소형 로봇의 원거리 에너지 전달 등 다양한 국가과제를 하고 있다.
“생활가전의 에너지 효율 향상은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가전 한 대의 에너지 효율을 단 0.1% 향상시키더라도, 수만대, 수십만대, 혹은 그 이상 팔려나가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산업용 기기 한 대가 아무리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도 그 수요를 감안한다면, 가전 기술의 발전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때문에 하 교수는 국가과제도 다수 수행하고 있지만, 기업들과 함께 에너지 변환 효율을 높이는 과제를 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동기 구동·제어와 관련된 연구는 2010년 학교로 오기 이전, 산업계에서 일하던 때부터 지속해오던 이른바 ‘전공’ 분야다.
실제로 약 7년간 S전자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의 전동기 효율 향상 연구를 수행했고, 눈에 띄는 성과를 다수 만들어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전압 기술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실제 연구도 하고 있다고.
“학회 활동을 통해 중전압 관련 신기술들을 연구하고 있어요. 특히 유럽의 경우 중전압 관련 전자화, IT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성과도 많습니다. 중전압 기술과 전자, IT 기술을 더해 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며,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을 국내에서도 좀더 적극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어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과제도 이와 관련성이 매우 높습니다. 교내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모으고, 더 나아가 ‘액션’을 취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해요.”
한편 하 교수는 환경을 지키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기에너지 기술 개발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다.
“우리 후손을 위해서 지구를 망가트리지 않고, 잘 지켜서 물려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해요. 실제로 수소차, 전기차, 각종 신재생에너지 등이 현실화되고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 기술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요. 실제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율만 따져봐도 우리나라는 글로벌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낮게 평가하는 이유는 알지만, 그럼에도 환경을 지키려는 의지와 철학을 가질 시점이 왔어요. 후손을 위해 우리가 가진 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 제가 가진 전기에너지 관련 기술을 환경을 지키는 데 활용하고 싶어요.”
>>기사 원문 보기
이와 관련 LS산전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참여, IT기술을 접목해 교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산업용 로봇 비용 절감, 수술용 초소형 로봇의 원거리 에너지 전달 등 다양한 국가과제를 하고 있다.
“생활가전의 에너지 효율 향상은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가전 한 대의 에너지 효율을 단 0.1% 향상시키더라도, 수만대, 수십만대, 혹은 그 이상 팔려나가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됩니다. 산업용 기기 한 대가 아무리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도 그 수요를 감안한다면, 가전 기술의 발전이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때문에 하 교수는 국가과제도 다수 수행하고 있지만, 기업들과 함께 에너지 변환 효율을 높이는 과제를 주로 하고 있다.
특히 전동기 구동·제어와 관련된 연구는 2010년 학교로 오기 이전, 산업계에서 일하던 때부터 지속해오던 이른바 ‘전공’ 분야다.
실제로 약 7년간 S전자에서 근무하던 시절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의 전동기 효율 향상 연구를 수행했고, 눈에 띄는 성과를 다수 만들어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전압 기술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실제 연구도 하고 있다고.
“학회 활동을 통해 중전압 관련 신기술들을 연구하고 있어요. 특히 유럽의 경우 중전압 관련 전자화, IT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성과도 많습니다. 중전압 기술과 전자, IT 기술을 더해 손실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며,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을 국내에서도 좀더 적극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어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과제도 이와 관련성이 매우 높습니다. 교내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모으고, 더 나아가 ‘액션’을 취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해요.”
한편 하 교수는 환경을 지키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전기에너지 기술 개발을 목표로 정진할 계획이다.
“우리 후손을 위해서 지구를 망가트리지 않고, 잘 지켜서 물려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해요. 실제로 수소차, 전기차, 각종 신재생에너지 등이 현실화되고 있죠.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 기술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요. 실제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율만 따져봐도 우리나라는 글로벌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낮게 평가하는 이유는 알지만, 그럼에도 환경을 지키려는 의지와 철학을 가질 시점이 왔어요. 후손을 위해 우리가 가진 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 제가 가진 전기에너지 관련 기술을 환경을 지키는 데 활용하고 싶어요.”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