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문승일 교수, 4차산업시대 에너지클라우드, 태양광·ESS 중심될 것(전기신문,20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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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는 5월 30일 대전에서 개최된 ‘2018 전기공사 엑스포’ 전문세미나 강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신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발전 중심의 전력망 전환을 위해선 에너지저장장치인 ESS 기술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교수는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시대가치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선 과포화된 전력설비를 늘리는 한전과 발전6사가 독점하는 전력망 구조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시대를 ‘전력비만시대’라고 지적했다. 전력망 독점구조 속에서 발전과 송전 등 설비가 지나치게 늘었다는 것이다.
그는 전력망 구조가 변화하려면 태양광중심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문 교수는 태양광을 강조하는 이유가 풍력 등은 설비의 크기와 국내 풍황의 한계로 개인·소규모 단체가 설비를 갖추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태양광은 규모와 효율 면에서 현재까지 가장 현실적인 신재생에너지인 까닭이라고 설명했다.
또 문 교수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전체발전량의 20%까지 확대하려면 150~200GWh의 에너지저장능력이 필요할 것이라 계산하고, 이를 위해선 ESS에 대한 기술발전과 보급이 필수라고 봤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적 특성과 분산화로 야기되는 계통 불안정성을 ESS로 극복하자는 것이다.
문 교수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전력망은 결국 신재생에너지 중심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의 정부정책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환경부와 국토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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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교수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전체발전량의 20%까지 확대하려면 150~200GWh의 에너지저장능력이 필요할 것이라 계산하고, 이를 위해선 ESS에 대한 기술발전과 보급이 필수라고 봤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적 특성과 분산화로 야기되는 계통 불안정성을 ESS로 극복하자는 것이다.
문 교수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전력망은 결국 신재생에너지 중심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려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의 정부정책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환경부와 국토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