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외산 제품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제어방식을 개발해 하드웨어의 한계를 극대화하고 기존 기능을 뛰어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기술이 실제 상용제품에 도입됐다는 것은 학교에서 개발한 기술의 진보성을 인정해 주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마일스톤은 앞으로 우리나라 로봇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로봇의 적용 지표인 로봇 밀도는 7년째 세계 1등을 차지할 정도로 도약해 전자·자동차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부품기술 등을 포함한 로봇 전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산업계의 적극적인 투자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조동일 서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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