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혁신적 공학 종합설계(M2177.000200)" 수강 안내
“혁신적 가치를 창조해서 first mover의 꿈을 꾸는 서울대생들에게”
그 동안 급격한 발전했던 우리의 사회가 이제는 포화상태가 되어 우리 젊은 세대들은 더욱 극심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사는 우리의 서울대생들은 미래의 리더로서 기존의 가치를 뒤엎고 혁신적 가치를 창조하는 인재가 되어야 할 것이며, 스스로도 그러한 꿈을 꾸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남들이 피땀을 흘려서 도출한 가치를 따라가며 이익을 볼 생각이나 하는 fast follower가 아니라, 스스로 혁신적 가치를 창조해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리드하는 first mover가 되는 것은 우리의 서울대 학부생들에게는 특권이기도 하고 의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first mover가 되려는 서울대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 올해 “ProCEED 아이디어 팩토리사업단”이 구축되었으며, 이 사업단에서 개설한 과목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핵심은 “혁신적 공학 종합설계1”이라는 3학점 과목입니다. 이번 2학기에 개설되며 수강 신청은 학기 초에 수강신청 변경기간에 할 수 있는데, 30명 정원으로 마감합니다.
이 과목은 서울대 공대 공통과목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공대생만이 아니라 서울대생 누구나 수강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선수 과목 제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형식상 한 분의 교수 이름으로 제공되지만 실제로는 사업단 교수진 및 외부 강사들이 집단적으로 강의하고 프로젝트 지도를 수행합니다.
본 과목에서는 서울대생 스스로 기업과 사회에 나가서 “무엇이 과연 문제인가?”를 스스로 질문하면서 당면한 새롭고 혁신적인 설계 문제를 발굴하고 정의하는 훈련을 하며, 도출된 설계 문제를 훌륭한 개념 설계안으로 완성하는 것을 배웁니다. 이러한 능력은 first mover가 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혁신적 공학 종합설계1”을 수강한 학생은 다음 학기에 개설되는 “혁신적 공학 종합설계2”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이 과목에서는 종합설계1에서 도출된 개념설계안을 구체화 설계해서 시작품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는 고생한 만큼 여러 가지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우선 시작품 제작에 소요되는 재료비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허 출원이라든지 창업 지원의 전 과정에 대해서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창의설계축전 등에 참여해서 수상할 수 있고 부상으로 해외 탐방 등의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고 다양한 전공의 서울대 교수와 학생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고, first mover가 되기 위한 체계적인 방법론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의지가 앞서더라도 제대로된 방법론을 모르면 프로페셔널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본 과목은 새로운 사회의 흐름에 맞추어서 서울대생들에게 새로운 각도의 사고방식과 도전정신을 제공하는 과목입니다. 솔직히 굉장한 노력이 요구되는 과목인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회가 있을 때 주저하지 말고 반드시 수강하기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