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부호·정보이론 분야의 세계적 학술대회인 'IEEE 2009년 국제 정보 이론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Information Theory 2009·ISIT2009)'이 서울 코엑스에서 3일까지 열린다.

[서울대 노종선 교수]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정보통신 분야의 교수 및 산업계 전문가 약 800명 이상이 모이는 이번 행사에선 세계적 석학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헬싱키 기술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Helsinki)의 조르마 리사넨 명예교수가 2일 '통계학적 모델링에 있어서의 정보이론 및 복잡도'에 대해 강의한다.

심포지엄 준비 공동위원장을 맡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노종선 교수는 "1950년 첫 행사가 열린 이래 지금까지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을 제외하고 이 행사를 유치한 나라가 없었다"며 "우리 통신기술의 발전상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