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도가 22일 서울대학교와 ‘차세대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 봉천동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 참석한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 서승우 센터장, 만도 변정수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강태진 학장(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만도가 서울대학교와 차세대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을 함께 한다.

만도는 22일 변정수 만도 대표이사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강태진 학장, 그리고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이하 IVIT연구센터) 서승우 센터장이 서울대에서 차세대 첨단 IT 융합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이노베이션 랩’을 서울대 내에 설치하는 등에 관한 ‘차세대 지능형 친환경 자동차 기술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만도의 차량제어기술과 서울공대 및 IVIT연구센터의 전자·IT기술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MOU에 따르면 만도는 상주연구원을 파견하고 시험설비 등의 인프라 구축 및 연구비를 지원하며 서울공대는 연구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동시에 서울공대 및 IVIT연구센터 교수진들이 참여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또 IVIT연구센터는 만도와 공동으로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이론적 체계를 정립하고 연구원 교육 등을 담당한다.

만도와 서울대, IVIT연구센터가 협력하는 연구분야는 지능형 차량용 주행환경 감지센서 및 신호처리 기술, 차량용 유무선 통신 기술, 그리고 상황적응형 차량 통합제어기술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