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이 2012년도 신입 정회원 32명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

올해 신입 정회원의 자격을 받은 이들은 학계에서는 △정덕균 서울대 교수 △김우승 한양대 교수 △박진배 연세대 교수 △최승복 인하대 교수 △이찬규 창원대 총장 △유기풍 서강대 부총장 △김형주 서울대 교수 △김윤영 서울대 교수 △한창수 한양대 교수 △김병국 인하대 교수 △이현수 서울대 교수 △강태진 서울대 교수 △이종수 포스텍 교수 △김영배 KAIST 교수 등 14명이다.

또 산업계에서는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대성 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본부장 △홍석원 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신혜경 건설교통기술평가원 원장 △윤영구 대림산업 사장 △정윤철 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 △손석원 삼성토탈 대표이사 사장 △유영숙 환경부 장관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이용태 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 △조뇌하 포스코 부사장 △송정희 KT 부사장 △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위원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장 △이창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사무처장 등 18명이 선정됐다.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새 회원을 포함해 모두 279명이다.

이중 여성회원은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송정희 KT 부사장 등 두 명이다. 또 찰스 베스트 미국 MIT 명예총장과 히로시 코미야마 일본 동경대 명예총장(일본 공학한림원 회장)은 외국회원으로 선출됐다.

한편 공학한림원은 권영중 강원대 총장, 최병규 KAIST 부총장, 이재용 연세대 공대학장, 현택환 서울대 교수, 홍정표 한양대 교수, 윤부근·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차기철 바이오스페이스 사장, 허승호 대원강업 부회장, 허명수 GS건설 사장, 김명환 LG화학 부사장, 우유철 현대제철 사장, 정연호 원자력연구원 원장,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등 44명을 후보회원으로 선임했다.

국내 공학분야의 석학과 산업계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한국공학한림원은 매년 학문적 업적,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 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업적 심사를 거친 후 전체 회원의 서면 투표를 통해 정회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