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병기 교수]



지식경제부는 23일 서울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7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부 장관과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역대 정보통신부 장·차관 등 정보통신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보통신 산업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이병기 서울대 교수는 황조근정훈장, 박완규 중앙대 교수는 홍조근정훈장, 박인식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산업포장, 박정수 이화여대 교수는 근정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 현대원 서강대 교수, 이재식 제이엔디케이 대표 등 6명은 대통령표창, 이화복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팀장, 김현중 한글과컴퓨터 이사 등 6명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홍석우 장관은 "2년 연속 사상 최대 수출을 통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이끈 정보기술(IT)산업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정보통신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의 인프라로 기능하는 정보기술(IT)융합 시대를 맞아 IT는 경제를 더 힘 있게, 국민을 더 따뜻하게, 대한민국을 더 크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