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권성훈 교수, 창의선도 연구자 선정(조선일보, 2012.7.27)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
서울대가 교내의 우수 연구 교수들을 '창의선도 연구자'로 선정, 연구비를 파격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의 '창의선도 연구자'로는 임지순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교수, 박성회 의학과 교수, 김규원 약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앞으로 5년 동안 연 4억원씩 연구비가 지원된다.
40대 연구자들이 중심인 '창의선도 중견연구자'로는 김빛내리·백성희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현택환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김성훈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교수, 권성훈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뽑혔다. 이들에게는 3년간 연간 2억6000만원씩이 주어진다.
창의선도 연구자들은 책임 강의시간도 9학점에서 6학점으로 줄어든다. 서울대 관계자는 "서울대에도 해외 노벨상 수상자에 버금가는 훌륭한 연구진들이 있는 만큼 동등한 수준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창의선도 연구자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면 연구 업적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 유치, 글로벌 중견교수 초빙 등 총 235억원이 소요되는 '글로벌 선도연구중심대학 육성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