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김수환 교수, 신양공학학술상 수상
김수환 교수(우측 두 번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12월 11일 12시 서울대학교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신양공학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신양공학학술상’은 태성고무화학㈜의 창업자이자 서울대 공대 동문인 산양문화재단 정석규 이사장이 공대의 젊은 교수들을 위해 모교에 대학발전기금에 출연하여 제정한 상이다. 정 이사장의 호를 따 ‘신양공학학술상’으로 명명한 이 상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재직 교수 중 부교수 및 정교수로 승진하는 49세 미만의 젊은 교수 중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를 선발하여 시상한다. 2005년 제정되어 올해로 9회째 시상을 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51명이 상을 받았다. 신양공학학술상의 제정으로 젊은 교수들의 연구활동과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3년 신양공학학술상 수상자로는 재료공학부 박찬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김수환 교수, 건설환경공학부 남경필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김병수 교수, 건축학과 여명석 교수가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신양공학연구기금도 함께 전달됐다.
신양공학학술상을 제정한 정석규 이사장은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1952년)한 후 50여년 간 키우고 운영해 온 회사를 지난 2001년에 매각한 자금으로 신양문화재단을 설립하였으며 첨단 정보검색실과 열람실을 구비한 도서관인 신양학술정보관 I호관, II호관, III호관을 서울대에 건립, 모교에 기증한 바 있다. 또한 2005년부터 신양문화재단을 교내에 있는 신양학술정보관으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치다가 최근 신양문화재단 운영을 서울대에 위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