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백윤흥 교수, 하반기 도약연구 중견연구자 신규과제 선정 (1단계 3년간 총액 9억원 규모)
[백윤흥 교수]
한국연구재단은 올 10월 30일 1차 발표에 이어 12월 11일에 2014년도 하반기 도약연구 신규 과제 최종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수 많은 과제들이 선정을 위해 경쟁한 끝에, 우리 학부에서는 백윤흥 교수 연구실이 “보안 기능이 집적된 차세대 컴퓨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프로그램 가능한 IP 및 통합 SDK 개발”이라는 과제명으로 중견 연구 과제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백 교수 연구팀은 2008년 이후 5년간 국가지정연구실 (NRL) 과제를 수행하면서 하드웨어 최적화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선행 기술들을 오늘날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보안 분야 연구들에 접목하여, 연구팀은 그 동안 국내외적으로 비교적 미개척지였던 보안 하드웨어 분야 연구를 수행하며, 모바일 단말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에 적용 가능한 효율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보안 솔루션들을 개발 해왔다. 그 연구의 결과로 최근 몇 년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오며 관련 분야의 연구를 선도 했으며, 특히,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보안 분야의최고 권위 학회인 ACM CCS와 Usenix Security에 순수 국내 연구진만으로는 최초로 논문을 게재 하는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와 관련된 국내외 특허 역시 출원하였으며, 현재 이들 연구 결과물 중에 몇몇 핵심 기술들은 국내 대기업 및 중소 기업들에 이전되어 상용화 준비 단계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를 통해 이러한 초기 연구들의 연장 선상에서 보안 감시 기능에 최적화되어 성능 부하를 극도로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하드웨어 모듈들을 설계하고, 이것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기술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과제는 1단계로 최초 3년간(2014.12~2017.10) 진행되게 되며, 매년 3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 받게 된다. 백윤흥 교수 연구팀은그 간의 연구 성과에 더해, 다양한 사물인터넷 하드웨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를 위한 보안 시스템 개발및 보안 감시 기능을 위한 전용 모니터 프로세서와 이를 통합하여 프로그래밍 가능케하는 SDK 개발과같은 차세대 컴퓨터 시스템 보안에 필요한 여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