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서울대 '훌륭한 공대교수상' 설승기 교수 수상(뉴스1코리아,2015.09.24)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김유단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현수 건축학과 교수, 설승기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올해의 '훌륭한 공대교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의 '훌륭한 공대교수상'은 공대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산업기술의 선진화를 꾀하자는 취지로 1992년 7월 동문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다. 2003년부터 교육상과 연구상의 2개 부문으로 시상해 오다 지난해부터 교육상과 학술상, 산학협력상으로 확대됐다.
올해 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1992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효과적인 인재 교육을 위해 9개에 달하는 교과목에 대한 새로운 강좌를 개발했다. 또한 우리나라 산학연 연구자들에 대한 항공우주 비행체 유도항법제어 분야의 교육을 위해 1996년부터 비행제어연구회를 발족했다.
학술상 수상자인 이 교수는 1997년 서울대에 재직한 이래 건설인재육성과 건설기술개발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수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국내·외 저명학술지에 200여편의 학술논문을 발표했고 특히, 2014년 미국토목학회 건설경영공학 분야에서 아시아권 최초로 최우수논문상(Thomas Fitch Rowland Prize)을 수상했다.
산학협력상 수상자인 설 교수는 1991년 부임한 이래 지난 수년 간 다수의 산학협력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전력전자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전기에너지 절약기술 개발에 노력해, 국내 기업과 함께 에너지 회생형 엘리베이터 4만여대를 설치, 매년 100만㎾ 원자력 발전소 4일 발전 분량의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