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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민구 명예교수, 삼성전기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조선경제,2016.03.11)

2016.03.13.l 조회수 17098
삼성전기가 삼성 제조 계열사 중 최초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삼성전기는 11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연 주주총회에서 4가지 안건을 별다른 마찰없이 35분여만에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이사회 의장 선임 방법에 대한 정관변경·사내이사 신규선임·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4건이었다.

11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삼성전기 정기주주총회 전경. /삼성전기 제공
[▲ 11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삼성전기 정기주주총회 전경. /삼성전기 제공]

안건이 통과되면서 이사회 의장의 자격은 대표이사에서 이사진 전체로 확대됐다. 삼성전기는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고 사외이사인 한민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한 의장은 2008년부터 삼성전기 사외이사를 맡아왔다.

정광영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은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정 실장은 삼성전자 사업운영그룹장 상무, 삼성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전무 등을 거쳤다

삼성전기 (59,100원▲ 1,700 2.96%)의 이사 보수 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은 110억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이사들의 보수로 38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속과 스마트폰 등 IT산업의 성장 둔화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기술 변곡과 5세대 통신기술 등장에 따른 전자부품 기술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180여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삼성전기는 참석한 주주들에게 선물로 '수예당 화과자'를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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