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이병기 명예교수, 뛰어드는 삶, 생동하는 삶을 위하여(매일경제,2016.09.12)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 서울대 뉴미디어통신연구소장 등을 지낸 이병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30여 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책을 펴냈다. 저자는 '먹골배 삼계(三戒)'는 자신의 60년 인생을 관통한 메시지라고 말한다. 그 세 가지는 '나가서는 적극 체험하라. 들어와서는 명상으로 이를 소화하라. 그리고 실천하라'였다. 그는 정년이 6년 남은 시기부터 서양철학사, 종교학, 경제학, 회계학, 인지심리학 등의 기본 과목들을 매 학기 한 과목씩 수강했고, 마지막으로 한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공학자로서 30여 년을 돌아보면서 그는 인생의 황야를 앞에 두고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용기 내어 뛰어드는 삶을 권한다. 생동하는 삶이야말로 자신을 '먹골배'로 영글어가게 해줄 것이라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