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박남규 교수, 과학자가 추천하는 과학 책(서울경제,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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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최고의 물리학자로 평가받는 스티븐 호킹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느냐’는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을 기록한 책이다.
박 교수는 “책의 도입부에는 사람이 눈으로 본 것도 믿으면 안 된다는 당부와 함께 사람의 세계관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잘 표현돼 있다”며 “(메타물질을 연구하던) 2010년 이 책을 읽고 연구실 학생들에게도 추천했는데 결과적으로 메타물질 관련 연구에 상당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책은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쓰였다.
박 교수는 리처드 도킨스의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과 미치오 카쿠의 ‘불가능은 없다’도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는 책으로 적극 추천했다.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은 최초의 인간은 누구였는지, 왜 밤과 낮, 겨울과 여름이 있는지 등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을 법한 질문을 놓고 종교의 답과 과학의 답을 함께 제시해 준다. ‘불가능은 없다’는 투명인간, 순간이동, 시간 여행 등 청소년이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를 과학적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