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서승우 교수, "자율차 연구자 소망은 '안전'"(이데일리,2017.06.13)
13일 제8회 세계전략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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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우 서울대 지능형자동차 IT연구센터장은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 세션4 ‘이동의 혁명: 상상, 현실이 되다’에서 “자율주행차 연구를 하는 사람의 가장 큰 목표는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미래는 너무 많은 예측과 예상이 존재한다”며 “안전문제를 어떻게 자율주행 기술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서 센터장은 현 시대의 교통사고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자율주행차 도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해마다 전세계적으로 1200만명, 우리나라의 경우 600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는데 이 중 95%가 인간의 과실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런 문제를 자율주행으로 완벽 해결할 수 있으면 바랄게 없고 그 것이 큰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사회에서도 자율주행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노약자와 장애인 등이 자율주행 기술로 혜택을 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센터장은 약 10년 후에는 자율주행이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센터장이 몸담고 있는 서울대의 경우 최근 도심형 자율주행자동차 스누버(SNUver)를 개발해 서울대 캠퍼스에서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