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이병호 교수, 머크 어워드 수상(디지털데일리,2017.08.30)
한국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는 29일 부산에서 벡스코에서 ‘제17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17)’에서 ‘머크 어워드’와 ‘머크 젊은 과학자상’을 시상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로만 마이쉬 독일 머크 본사의 디스플레이 소재 마케팅&세일즈 수석부사장이 축사와 함께 머크 어워드를 수여했다. 머크 어워드는 디스플레이 기술 부분의 뛰어난 과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머크의 액정 연구 100주년인 2004년에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orean Information Display Society, KIDS)가 주관하는 IMID에서 제정된 기술논문상이다.
2006년에는 머크 젊은 과학자상으로 확대되었고 액정발견 125주년이었던 2013년 제10회 머크 어워드부터 한국머크와 KIDS는 시상 내역 및 포상을 논문상에서 학술상으로 변경,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제14회 머크 어워드의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이병호 교수는 지난 23년간 서울대학교에 근무하면서 3D 디스플레이와 회절광학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왔다. 머크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인 KAIST 윤동기 교수는 액정물질의 자기조립 현상과 외부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나노미터에서부터 마이크론 크기의 특정 액정 구조체를 대면적에 구현한 바 있다.
로만 마이쉬 수석부사장은 “머크의 목표는 고객의 디스플레이 제조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객과 함께 자동차, 의료, 교육 분야 등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머크의 고객이 또 다른 도전에 맞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최근 카드뮴(Cd)이 포함되지 않은 퀀텀닷 등 나노 소재를 개발 제조하는 영국의 나노코 그룹과 글로벌 소재 공급 및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투과율 조절이 가능한 액정 윈도 모듈 생산 라인 건설에 약 1500만유로를 투자하는 등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