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재 학생

'제9회 아이디스-전자신문 대학(원)생 ICT 논문&발명 PPT 공모 대제전' 대상은 '단말 간 협력을 통한 RF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 무선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연구를 제시한 신원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학생이 수상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공모전은 우수한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연구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ICT 분야 국내 최대 장학금을 걸고 진행돼 올해도 경쟁이 치열했다. 심사는 10월 13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치러졌다.

<'제9회 아이디스-전자신문 대학(원)생 ICT 논문&발명 PPT 공모 대제전'에 국내 ICT 학회를 대표해 참여한 심사위원들이 모여 심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정보과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통신학회 등 4대 학회가 후원했다. 공모전에 기여한 학과(교수)에 연구지원금을 제공하는 특별상도 신설했다. 

대상은 하드웨어 변경 없이 간단한 단말 간 협력 프로토콜을 추가해 각 단말에서의 RF 에너지 수확량을 대폭 증가시키고 상향 링크 네트워크 전송률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물인터넷(IoT)에 적용할 경우 모든 센서 네트워크에 배터리를 제거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충분한 전원 공급으로 무선 통신 거리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 부문에서는 대상 1팀 외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했다. 발명 PPT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12월 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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