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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이병호 교수 연구팀, 시야각 2배 넓은 3D 증강현실 안경 개발(연합뉴스,2017.12.14)

2017.12.14.l 조회수 14725
동공추적 기반의 라이트필드 투사 기법 [서울대 제공=연합뉴스]
동공추적 기반의 라이트필드 투사 기법

 

서울대 공대는 전기정보공학부 이병호 교수 연구팀이 기존 제품보다 2배가량 시야각이 넓은 3D 증강현실(AR) 안경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증강현실 안경은 현실 물체 위에 3차원 영상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장치다. 시판된 안경 대부분은 시야각이 30도를 넘지 못한다.

연구팀은 동공추적 기반의 '라이트필드' 투사 기법을 개발해 시야각을 60도까지 확대했다.

연구팀은 안구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필요한 위치에만 아이 박스(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범위)를 형성하도록 했다. 즉 안경을 끼고 눈동자를 옆으로 돌리더라도 가상 이미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증강현실 안경의 범용화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4차산업 혁명을 맞아 증강현실 분야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에서 최고 권위 학술지로 평가받는 'ACM Transactions on Graphics'(ACM 트랜스액션 온 그래픽스)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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