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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차상균 교수, "4차산업혁명, 글로벌 일자리 확보 위한 패권 경쟁"(중앙일보,2018.10.08)

2018.10.02.l 조회수 12071
4차산업혁명을 기점으로 글로벌 국가 간 일자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속적인 혁신 성장을 위해선 무엇보다 인재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도 더해졌다.

2일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혁신성장선구자 강연 및 자유 토론회'에 강연자로 참석한 차상균 서울대학교 교수는 "4차산업혁명은 글로벌 일자리 확보를 위한 패권 경쟁"이라며 "지속적인 혁신 성장을 위해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들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교육의 변화, 해외 고급인재 유치, 국가 연구·개발(R&D) 체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강연은 '미·중의 디지털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 첨단 산업 분야에서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정책적 노력을 살펴보고 한국의 혁신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 교수는 4차산업혁명 패권 경쟁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는 미국, 중국, 독일 등에서의 주요 혁신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칭화대를 비롯한 중국 대학의 혁신 노력, 바이두·BYD 등 중국 민간기업의 혁신·발전 사례와 함께 '제조2025', '천인계획' 등 중국 정부 정책 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

강연 후엔 차 교수를 비롯해 강연 참석자 간 자유 토론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중국이 디지털 패권 경쟁에서 향후 우위를 점할 가능성, 한국 대학의 창업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차 교수는 현재 서울대에서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빅데이터연구원 원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 플랫폼인 'SAP HANA'의 공동개발자다.

혁신성장본부는 3대 전략 투자, 8대 선도프로젝트, 혁신 인재 양성 등 혁신성장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선구자 초빙 강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다음 강연 연사는 최근 초청된 연사가 추천하게 된다. >>기사 원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