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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보형 교수, KT,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영입 총력…탈통신 가속화(한겨레,2021.01.25)

2021.01.25.l 조회수 7524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AI 권위자 한보형 자문 위촉
1980년생 배순민 박사, AI2XL 연구소장으로 발탁

왼쪽부터 데니스 홍 UCAL 교수, 한보형 서울대 교수, 배순민 AI2XL연구소장. KT 제공
왼쪽부터 데니스 홍 UCAL 교수, 한보형 서울대 교수, 배순민 AI2XL연구소장.

 

이동통신사에서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케이티(KT)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분야의 인재들을 영입하며 인공지능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티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유시엘에이(UCLA) 교수와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인 한보형 서울대 교수를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삼성테크윈과 네이버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해왔던 배순민 박사를 케이티 융합기술원 안에 새로 만들어지는 에이아이2엑스엘(AI2XL·AI To Everything Lab) 연구소장으로 스카우트했다.

 

과학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일했으며 버지니아공대 기계항공공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UCLA 산하 로봇연구소인 로멜라(RoMeLa: Robotics&Mechanisms Laboratory) 로봇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UCLA 로멜라의 로봇매커니즘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한보형 교수는 지난 2015년 인공지능 패턴인식 분야의 국제학회인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의 객체추적 알고리즘 대회 ‘VOT(Visual Object Tracking) 챌린지’에서 1등을 했고, 2018년 구글이 선정한 ‘인공지능 집중연구어워즈’를 수상했다. 한 교수는 케이티에서 인공지능 최신 기술 연구개발 및 딥러닝 연구와 함께 인공지능의 사회적·윤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자문역을 담당한다.

 

한편, 이번 인재영입으로 케이티의 유일한 1980년대생 임원이 된 배순민 상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컴퓨터사이언스학과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테크윈과 네이버에서 로봇 및 아바타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해온 배 상무는 케이티의 AI2XL연구소장을 맡아 케이티의 인공지능 총괄전략을 주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