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는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하는'제30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대학부문 특별상을 포함 대거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전기/정보공학부는 이경한/최우영/노종선/김재준/최우석/이진호/최재혁 교수 연구실에서 금상 2편을 포함해 총 10편의 논문상을 수상해 '대학부문 최다 수상 학과'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최다 논문제출 지도교수 특별상 또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경한 교수에 돌아갔다. 특별상은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개별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개인상 이외에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대학, 고교, 지도교수에 수여되는 상이다.
대학부문에서 총 10개 분야에 수여되는 개인 시상 분야 중 서울대는 3개의 분야에서 금상(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고, 이중 2개를 전기/정보공학부에서 수상했다. 통신 및 네트워크 분야에서 이종윤 학생은 사전에 학습되지 않은 네트워크 환경에도 실시간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학습 기반 혼잡제어 기법 논문으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디바이스 및 공정 분야에서 임지성 학생은 고밀도 및 고에너지 효율의 삼차원 AND형 완전병렬 합성곱 블록 구현 논문으로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외에도 전기/정보공학부 박성준 학생, 고종현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김지희 학생, 남우승 학생, 박신익 학생, 박종석 학생, 홍정욱 학생, 장홍선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휴먼테크논문대상은 국내외 대학/대학원생과 고교생 가운데 21세기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과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1994년 제정됐으며 제 30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1189편의 논문이 접수돼 그 중 115편이 수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매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