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도 남북한 에너지 협력을 통한 구체적 시나리오를 내놓고 있다. 제8기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 중인 문승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회담 의제는 아니었는데 정치적 문제가 조금만 정리되면 남북이 가장 먼저 협력하고 싶어 하는 분야가 바로 전기일 것"이라며 "안정적 전력공급은 북한의 경제 회생이나 남한과 경제협력의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국가전략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국가전략사업 유치지원단’(단장 김성철 연구처장)을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단은 1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5개 핵심 분야로 나눈 산·학·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컨소시엄별 본부장을 임명했다. 지원단은 총 7,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서울대는 2018학년도 1학기 '서울대 교육상' 수상자로 김형종 동양사학과 교수, 봉준수 영어영문학과 부교수, 신욱희 정치외교학부 교수, 이건수 생명과학부 교수, 윤성로 전기·정보공학부 부교수, 황준석 산업공학과 교수, 안동환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오귀원 조소과 교수, 이기영 환경보건학과 교수, 전상인 환경계획학과 교수 등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5년 이상 재직한...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장을 20일 오전 서울대에서 만났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작업환경측정보고서 공개 여부를 둘러싼 논란 해법이 궁금했다. 이 소장은 반도체 외길만 걸어온 반도체 분야 권위자다. 세계 최초로 3차원 반도체 소자인 '벌크 핀펫(FinFET) 기술'을 개발한 주역이다. 세계 주요 반도체 회사가 이를 핵심 표준 기술로...
삼성이 5년 안에 완전 자발광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개발을 완료할 것이란 학계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 주최로 열린 'OLED 최신기술 동향 세미나'에서 서울대 이창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QLED는 5년 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경쟁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된다"며 "삼성이 세계 최초로 인화인듐(InP)를 사용한 QLED를...
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 성취와 사회봉사로 서울대 공대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총 25회에 걸쳐 해외활동 부문 28명, 국내활동 부문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올해도 추천 후보를 대상으로 공대 인사위원회가 심사 후 조장희, 이영필, 이병권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이창희 교수와 이현호 박사과정 연구팀이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의 주요 열화 원인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 결정구조를 가지는 유·무기 복합 이온성 결정소재를 광활성층으로 이용한 태양전지로, 22.7% 수준의 높은 광-전력..
일반적으로 개인정보 보호(법) 수준과 빅데이터(핀테크) 산업의 활성화는 상호 모순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최근 4차 산업혁명을 강조하면서 빅데이터·핀테크·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법이 대한민국에 계속 남아 있는 한 우리나라에서 빅데이터(핀테크) 및 AI 산업의 발전은 불가능하다는 비관론이...
삼양그룹 수당재단은 ‘제27회 수당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2006년부터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