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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세미나] [전기·정보세미나3] COVID 19 대유행 의료혁신의 기회인가?

2021.03.12.l 조회수 2539
연사 : 이언,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일시 : 2021-03-18 17:00 ~ 18:00
장소 : 화상강의

 연사: 이언,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일시: 2021년 3월 18일(목), 17:00 ~ 18:00

 장소: 화상강의


Abstract:

Covid 19 대유행은 의료시스템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주었다.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미래헬스케어에 대한 많은 아이디어의 현실적용을 크게 앞당겼다. 자연스럽게 이러한 변화가 Covid 19 대유행 이 후에도 지속 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인류문명의 발전과정을 미루어 보면 일시적 반동으로 대유행 이전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은 있을 수 있지만 이미 시작된 변화의 물결을 되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병원은 이전의 운영모델로는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병원은 이러한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야한다. 병원은 Covid 19 대유행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병원은 이미 미래의 병원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시스템 전반에 혁신을 촉발하고 있다. 집에서도 병원 수준의 진료가 가능하게 하려는 다양한 기기와 센서, 네트워크 기술이 출현하고 있다. CES2021을 살펴보면 이러한 트렌드가 두드러진다.

그 동안 축적된 초고속통신 관련기술, 데이터 관련기술,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디스플레이 관련기술, 등 많은 기술적 진보가 의료현실에 속속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그동안 의료계의 오랜 숙원인 의료의질, 의료접근성, 의료비용 문제 동시해결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해묵은 의료관행, 시대에 뒤떨어진 법과 제도, 지나친 규제 등 혁신의 장애물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계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 전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과 시대에 맞지 않은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Covid 19 대유행으로 전 인류가 고통 속에 있지만 동시에 의료시스템을 혁신할 절호의 기회를 제공했다. 모두가 협력하여 의료혁신을 통한 건강한 세계 만들기에 적극 나설 때이다.

Biography

l 학력

1987. 03 ~ 1987. 02

한양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의학 박사)

1981. 03 ~ 1983. 02

한양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의학 석사)

1974. 03 ~ 1980. 02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의학 학사)


l 경력

2020. 09 ~ 현재

가천대학교 인공지능 헬스케어 플랫폼 연구소장

2016. 09 ~ 현재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추진 단장

2015. 03 ~ 2016. 02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회장

2011. 09 ~ 2012. 09

SPIE Nanosystems in Engineering +Medicine 학회 조직위원장

2009. 04 ~ 2012. 04

주식회사 BRC 대표이사

2009. 01 ~ 2010. 12

제9회 세계 신경조절학회 조직위원장

2009. 01 ~ 2010. 01

대한신경조절학회 회장

2004. 03 ~ 2005. 03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2003. 10 ~ 2013. 12

가천대 길병원 부원장


담당교수: 전기·정보공학부 박세웅 / 문의: 양진모(jmyang@netlab.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