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전기‧정보세미나3] EPR의 역설에서 양자컴퓨터까지
전기‧정보세미나3(4과세미나) 개최 안내
* 연사: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정현석 교수
아래와 같이 전기‧정보세미나3(4과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Abstract: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인 양자 중첩과 양자 얽힘은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로운 현상일 뿐 아니라 고전적인 정보기술을 뛰어넘는 양자 정보기술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 대표적인 예인 양자컴퓨터는 양자 중첩과 얽힘을 이용하여 특정 문제들을 이론적으로 기존의 컴퓨터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게 풀어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과학자들과 대중의 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결잃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양자 오류들을 제어하는 문제가 본격적인 양자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장벽으로 남아있다. 현재의 지식과 기술로는 결잃음으로 인한 오류들을 완벽하게 제어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어느 정도의 오류가 있는 상황에서도 양자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고전 기술에 비해 이득을 얻어낼 수 있는 단계의 문제들을 찾아내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이제 우리가 NISQ(Noisy Intermediate-Scale Quantum)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표현한다. 이 세미나에서는 아인슈타인-포돌스키-로젠(EPR)의 역설에서부터 2022년 노벨 물리학상에 이르기까지 양자역학과 양자 정보기술의 발전 역사 및 최근의 관련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면서, 인류가 NISQ 시대를 넘어 본격적인 양자 정보기술의 시대를 열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을 논의해 본다.
Biography:
l 학력
1996 (학사) |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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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박사) |
Queen’s University Belf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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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경력
2003 ~ 2008 |
University of Queensland 연구원 |
2008 ~ 현재 |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