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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세미나] [4과세미나]_03/28_자동 뮬방적기, 댐, 고가도로(overpass), 과속방지턱:기술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왜 필요한가?

2013.03.25.l 조회수 14471
연사 :
일시 : ~
장소 :
자동 뮬방적기, 댐, 고가도로(overpass), 과속방지턱:
기술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왜 필요한가?

 연 사 : 홍성욱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 일 시 : 2013년 3월 28일 (목) 오후 5:00~6:00
 장 소 : 서울대학교 301동 102호

Abstract:
기술사학자 크란츠버그는 “크란츠버그의 법칙”을 제창했는데, 이 중 첫 번째 법칙은 “기술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중립적인 것도 아니다”(Technology is neither good, nor bad; nor is it neutral.)란 것이었다. 산업혁명기를 거치면서 기술이 자본가들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만 개발되고 사용되는 것을 목도한 마르크스는 어떤 기술에는 자본주의적 착취라는 특성이 각인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20세기 철학자들 중에는 이러한 생각을 확장해서 기술의 정치성을 지적한 사람들이 있다. 지금의 기술은 자본주의적 속성을 가지고 있는가? 기술은 본질적으로 정치적인가? 엔지니어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는가?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모색해 볼 것이며, 이를 통해 공학을 공부하는 엔지니어들에게 기술철학이, 더 나아가서 철학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것이다.

Biography:
        학  력
서울대 (물리학, 학사)
서울대 (과학사, 석사, 박사)
        경  력
토론토대학교 조교수, 부교수(tenured)
MIT Dibner Institute 연구원
UNESCO COMEST(과학기술윤리위원회) 위원
저서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 <인간의 얼굴을 한 과학> <공학기술과 사회>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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