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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세미나] [4과 세미나] 5/9일_파괴적 기술 혁신의 요건

2013.05.06.l 조회수 14600
연사 : 차상균 교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일시 : 2013-05-09 17:00 ~ 18:00
장소 : 301동 102호
파괴적 기술 혁신의 요건: 비전, 열정, 실력

> 연 사 : 차 상 균 교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 일 시 : 2013년 5월 9일 (목) 오후 5:00~6:00
> 장 소 : 서울대학교 제1공학관 301동 102호

내용 요약:
파괴적 기술 혁신 (Disruptive Technology Innovation)이란 기존 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 창조를 말한다. 지속적 기술 개선에 의한 기술 혁신은 현재의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들이 추구하는 가치인 반면, 파괴적 기술 혁신은 시장에서 열세에 있거나 기존 시장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세력들이 신기술에 대한 비전과 열정을 가지고 추구하는 가치이다.
파괴적 기술 혁신이 시장의 비주류 세력에 의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은 과학 혁명이 학계의 비주류 세력에 의해 시작된다는 Thomas Kuhn의 과학 혁명의 구조 (Structure of Scientific Revolution) 이론과 일치하며, 이런 관점에서 대학의 연구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강연에서는 연사의 20여년에 걸친 인-메모리 DB 기술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체험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및 IT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괴적 기술 혁신의 사례를 다룬다.

연사 소개:
차상균 교수는 1992년 2월 서울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3세대에 걸쳐 인-메모리 DBMS를 연구 개발하였으며, 이 3세대의 기술 모두 상업화되었다.  2000년 서울대학교 실험실 벤처를 설립하여 연구 개발한 2세대 기술 (P*TIME)은 2005년 글로벌 3대 SW 기업인 SAP에 의해 비밀리에 전략적으로 인수되었다.  인수 후에도 SAP는 P*TIME에 대한 연구 개발 투자를 지속하였으며 2008년 SAP는 서울대 실험실 벤처 기업을 SAP Labs Korea로 상호를 변경하여 공개하였다.
P*TIME 기술은 이후 SAP가 2011년 6월 출시한 3세대 인-메모리 DB 기술 SAP HANA의 한 근간이 되었으며, 차상균 교수는 제자들이 주축이 된 SAP Labs Korea의 연구팀을 이끌며 SAP 본사의 연구팀과 함께 SAP HANA를 연구 개발하였다.  SAP HANA는 출시 후 1년 6개월동안 7억불의 매출을 올려 SW 산업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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