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은 21세기 최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이므로 미국·일본·중국·대만·유럽연합(EU) 등을 포함한 국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또, 급속한 기술 혁신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 반도체 분야에서 활약할 충분한 수의 고급 인력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심병효 교수는 '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 통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탐지 및 빔포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서 미래에는 AR, VR, XR, 메타버스 등 더 많은 응용 기술이 출현함에 따라 기존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속도가 필요하며 전송속도 향상을 위해서는 밀리미터파/테라헤르츠 대역 빔포밍의 성능 향상이 매우...
5G(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첨단산업의 등장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은 이전보다 더 커졌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중추이자 국가 간 첨단 기술력 대결의 핵심이 됐다. 그러다 보니 ‘반도체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주요국의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노준형, 이하 ‘ICT대연합’)은 4월 21일 오후 14시 30분에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한국이 반도체 이후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려면 날카로운 무기를 가지고 글로벌 시장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대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규제를 풀어야 합니다.” 차상균(63)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은 최근 서울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혁신의 세계는 승자독식"이라며 “누가 파괴적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인재와 기업을 양성·육성하는가가 승부를 결정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