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게 찾아온 더위만큼 양자 기술의 뜨거운 열기를 체감했다. 세계적으로 필수전략기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양자 기술의 흐름과 현 주소, 향후 과제를 총망라하는 '2022년 양자정보주간' 행사가 열렸기 때문이다. 기업, 대학, 연구소, 공공기관 등 전국 각계에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열띤 소통의 장을 펼쳤다.
조동일 서울대 국방생체모방연구센터장은 지난 16일 한국국방MICE연구원 등 주최로 열린 ‘미래전 지원을 위한 무인·자율시스템 발전 세미나’에서 다양한 국내 생체모방로봇 개발 실태를 공개했다. 조 교수는 ‘미래전 지원을 위한 한국형 초소형 생체모방로봇 기술’ 주제 발표를 통해 서울대 생체모방자율로봇 특화연구센터가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21년까지 9년간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초소형 생체모방로봇들을 공개했다
반도체 산업은 21세기 최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이므로 미국·일본·중국·대만·유럽연합(EU) 등을 포함한 국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또, 급속한 기술 혁신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 반도체 분야에서 활약할 충분한 수의 고급 인력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심병효 교수는 '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 통신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탐지 및 빔포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서 미래에는 AR, VR, XR, 메타버스 등 더 많은 응용 기술이 출현함에 따라 기존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속도가 필요하며 전송속도 향상을 위해서는 밀리미터파/테라헤르츠 대역 빔포밍의 성능 향상이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