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조작된 미국 펜타곤 주변 폭발 사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의도적으로 전파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사태가 발생했다. 과거에는 가짜 뉴스가 수동으로 만들어지고 텍스트 형태로만 공유됐으나, 최근에는 AI 기반 생성 모델의 발달로 가짜 영상과 함께 자동으로 만들어지니 빠르고 파급력 있게 전파된다.
한보형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23일 문화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챗GPT·구글바드 등 생성형 AI 모델은 진위에 상관없이 그럴듯한 문장을 만들어내는 모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교수는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구글과 AI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등 머신러닝·딥러닝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손꼽힌다.
인공지능(AI) 알파고는 2016년 이세돌 9단에게 바둑을 이겨 화제를 낳았다. 이후 알파고 수준의 AI 기술을 활용해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까지 드물다. 반면 챗GPT는 알파고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I 기술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 가능성이 크다는 데 많은 전문가가 동의하고 있다.
서울대, KAIST, 한양대가 인공지능(AI)반도체 대학원으로 신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AI반도체 분야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을 위한 신규 AI반도체 대학원 3개 대학을 발표했다. 이혁재 서울대 교수 연구팀, 유회준 KAIST 교수 연구팀, 정재경 한양대 교수 연구팀이다.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정교민 교수 연구팀 (주성호* 박사과정, 이강일* 박사과정, 민경민* 석사과정, *: 공동기여)이 LG AI Research 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대화시스템 분야의 세계적인 경진대회인 제 11회 대화시스템기술챌린지(The eleventh Dialogue System Technology Challenge DSTC11)의 주관적 지식을 사용한 목적 지향적 대화 모델 (Task-oriented Conversational Modelin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주요 간부와 직원을 대상으로 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원리와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열린 챗GPT 온라인 수업에 이은 두 번째 AI 특강으로, 음성인식과 인공신경망 분야의 석학 성원용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명예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