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국내 유일한 데이터 처리장치(DPU) 개발 스타트업 망고부스트를 찾았다. DPU는 ‘서버 호텔’ 데이터센터 내 서버 과부하를 줄이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다. 이 장관은 “해외 기업보다 열세에 있는 시스템반도체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기업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반도체 분야의 기술 패권 경쟁이 심해지고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경쟁국들은 자국 산업의 육성 및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 정부는 반도체 기업에 5년간 520억 달러(약 68조 원)의 막대한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지급하는 390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 신청에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다.
Recollected by his colleagues as a creative and humble scholar with an indomitable will, Byoungho Lee was enthusiastic about realizing the holistic potential of holographic displays.
인공지능(AI)과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다. 이러한 두 핵심 기술을 연결해주는 제품이 AI 반도체다. 세계 많은 나라에서 AI 반도체 개발 경쟁이 치열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선제적 지원과 벤처캐피털의 적극적인 투자에 따른 국산 AI 반도체 개발이 활발하다.
인공지능(AI)의 실력이 사람과 거의 비슷하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대표 분야가 2가지 있다. 자연어 처리(NLP)와 이미지 처리가 바로 그것이다. 자연어 처리는 인간의 일상 대화를 컴퓨터가 알아듣게 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기기 주인이 말로 하는 지시를 척척 이행하는 시리, 빅스비, 알렉사 등 AI 비서와 은행, 관공서에서 안내원을 대신해 민원·상담 전화를 받는 챗봇은 NLP 기술의 상용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