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외산 제품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과 다른 새로운 제어방식을 개발해 하드웨어의 한계를 극대화하고 기존 기능을 뛰어넘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기술이 실제 상용제품에 도입됐다는 것은 학교에서 개발한 기술의 진보성을 인정해 주는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서울대 공과대학과 '인공지능 미래 신기술 공동연구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이기상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차국헌 서울대 공대학장,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 인재를 유치하려고 난리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결국 인재 전쟁입니다." 서울대에서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을 신설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차상균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사진)는 최근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4차 산업혁명 경쟁력을 위해서 전문가 인재 풀이 형성돼야 하는데 한국은 아직 부족하다"며 "이공계에 한정 짓지 않고 다양...
2018년 12월 20일 관악구 삼성동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쌀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병호 학부장, 윤성로 학생부학부장, 이재홍 교수, 이종호(S) 교수, 정윤찬 교수, 김성준 교수, 한승용 교수와 학부생 및 대학원생 40여 명, 그리고 교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타겟 유전자를 검출하는 새로운 나노전기수력학적 검출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팀, 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 김진수 단장 연구팀, 제주대 생명화학공학부 이효민 교수팀의 공동 연구진이 타겟 유전자를 손쉽게 검출하는 새로운 검출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생명과학과 다른 분야의 공동연구를 다루는 바이오융합 부문에서는 실용적인 연구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체액 한 방울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한 서정목 KIST 책임연구원과 이태윤 연세대 교수팀의 연구와 AI로 유전자가위의 효율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한 윤성로 서울대 교수와 김형범 연세대 교수팀의 연구는 공학 기술과 결합해 의학 및 생명과학을 혁신할 기술로 선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근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는 1973년 2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제12기 평의원회 의장으로 서울대학교 법인화 과정에서 정관 등 중요 규정 제정을 통하여 서울대학교의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공과대학 학장선출방식을 개선했으며, 2030장기계획을 수립하여 대학 장기비전을 제시하는데 기여했다.
우리가 몰라본 사이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인재가 또 있다. 서승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다. 국산 자율자동차 `스누버`를 개발한 서 교수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자율주행 택배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국산 자율주행차의 대표주자다. 그가 이끄는 서울대 연구팀은 2009년 자율차 연구를 시작했고 상용화를 목표로 2015년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를 설립했다.
스누버는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서승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계동경씨를 비롯한 제자들이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토르드라이브가 제작했다. 35명의 직원 중에 20명가량이 서 교수 제자이다. 토르드라이브의 당초 목표는 한국 도로 사정에 최적화된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