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 유전자를 검출하는 새로운 나노전기수력학적 검출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김성재 교수팀, 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 김진수 단장 연구팀, 제주대 생명화학공학부 이효민 교수팀의 공동 연구진이 타겟 유전자를 손쉽게 검출하는 새로운 검출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생명과학과 다른 분야의 공동연구를 다루는 바이오융합 부문에서는 실용적인 연구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체액 한 방울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한 서정목 KIST 책임연구원과 이태윤 연세대 교수팀의 연구와 AI로 유전자가위의 효율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한 윤성로 서울대 교수와 김형범 연세대 교수팀의 연구는 공학 기술과 결합해 의학 및 생명과학을 혁신할 기술로 선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근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는 1973년 2월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3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제12기 평의원회 의장으로 서울대학교 법인화 과정에서 정관 등 중요 규정 제정을 통하여 서울대학교의 자율성을 향상시키고, 공과대학 학장선출방식을 개선했으며, 2030장기계획을 수립하여 대학 장기비전을 제시하는데 기여했다.
우리가 몰라본 사이 한국을 떠나 해외에서 더 인정받는 인재가 또 있다. 서승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다. 국산 자율자동차 `스누버`를 개발한 서 교수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자율주행 택배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국산 자율주행차의 대표주자다. 그가 이끄는 서울대 연구팀은 2009년 자율차 연구를 시작했고 상용화를 목표로 2015년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를 설립했다.
스누버는 자율주행차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서승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와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계동경씨를 비롯한 제자들이 2015년 설립한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토르드라이브가 제작했다. 35명의 직원 중에 20명가량이 서 교수 제자이다. 토르드라이브의 당초 목표는 한국 도로 사정에 최적화된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것이었다.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세계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위크 2018 전시회에서 첨단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을 뽐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AR·VR(증강·가상현실) 기술을 중심으로 차세대 시장이 한층 가까워졌음을 보여줬다.
과학기술 분야 석학 단체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은 차기 원장으로 한민구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공학부 정회원)를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한림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년도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 박사를 제9대 원장에 인준했다. 한 박사는 지난 6~7월 한림원 정회원 4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당선됐다.
서울대 공대는 전국진 교수(전기·정보공학부)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회원관리 및 국제활동 담당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전국진 교수는 2019년에는 ‘차기 부회장’, 2020년에는 ‘부회장’, 2021년에는 ‘직전 부회장’으로 3년간 IEEE 집행부에서 봉사하게 된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의 세계 최대의 학술단체로서, 160개국 4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심규석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심 교수는 빅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마이닝 알고리즘과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질의 처리 및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용택교수는 일본 오카와 재단 (Okawa Foundation for Information and Telecommunications)에서 시상하는 오카와 그랜트 어워드 (Okawa Grant Award) 수상자로 선정되어 지난 11월 7일 동경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