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창희 서울대 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오는 9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로 자리를 옮겨 차세대 디스플레이 재료 및 제품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그는 2004년부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해왔고, 2000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앨런 히거 산타바바라대 교수에게 수학하며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14일 서울대에서 박찬욱 서울대 총장 직무대리와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분야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발표를 통해 산학기금으로 1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서울대를 시작으로 국내 다른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 공대는 전기정보공학부 이병호 교수 연구팀이 기존 홀로그래피 현미경보다 성능이 3∼4배 향상된 고해상도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활용하면 빛의 세기와 위상 정보를 동시에 획득해 표본의 3차원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990년대 후반 서울대 아마추어 합창 동아리 멤버인 서울과학고 출신 공대생은 우연히 지휘봉을 들게 되면서 전율을 느꼈다. 합창단에서 베이스 바리톤을 담당하던 그가 포레의 '레퀴엠'을 지휘한 것이다. 지휘자 백윤학(43)은 "100여명이 함께 하는 순간 어마어마함을 느꼈다"고 했다. 어릴 때 피아노를 배웠지만 이 장면은 상상도 못한 순간이었다.
최근 반도체 가격이 고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지난 1월에 9달러 이상이던 D램의 현물 가격이 최근 8달러 이하로 떨어졌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올해 초 대비 17.5% 하락했다. 이렇게 지난 2년여 동안의 반도체 슈퍼 호황이 끝나고, 치열한 저가 공세를 통해 시장점유율 확보 경쟁을 하는 치킨 게임의 시기가 다가온다는 전망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서울대 공대는 전기정보공학부 이경무 교수가 한국컴퓨터비전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이다. 한국컴퓨터비전학회는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 관련 학회로 2016년 설립됐다. 이 교수는 한국컴퓨터비전학회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꼽힌다.
2018년 7월 20일 우리 학부 축구대회 시상식이 개최 되었다. 학부장님(이병호 교수), 학생부학부장님(윤성로 교수), 연구부학부장님(홍용택 교수)께서 참석하시어 시상 및 격려 해주시었다. - 2018년 전기정보공학부 축구대회 결과 - 우승: FC봉봉 준우승: SOU 공동 3등: 축잘R, C++
카드 할부로 국외여행을 다니는 와인 애호가 마르크스주의자. 서울대 공대 석사 출신의 생계형 ‘진보 실용서’ 저자. 쉽게 이어질 것 같지 않은 단어들로 이뤄진 이 문장은 임승수(43) 작가를 설명하는 데는 아무 모순이 없다. 임 작가가 이런 독특한 삶의 길로 빠지게 된 계기는 카를 마르크스의 이 제공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 학부생 시절 ‘대학생이라면 마르크스는 읽어야 하지 않나’라는 ‘허세’로 집어 들었던 은 그에게 “활자가 개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충격”을 선사했다.